의성군 점곡면 새마을부녀회는 17일 오후 천연염색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천연염색 체험 행사는 점곡면 부녀회장 및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됐다.
점곡 서변리에 폐교된 점곡 중·고등학교 부지에 위치한 신문화공간 운동장에 모인 부녀회원들은 천연 염색(감물 들이기)를 활용한 앞치마와 스카프 등을 제작했다.
이종녀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앞치마, 스카프 등을 만들고 사용함으로써 자긍심을 가지게 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정재섭 면장은 "주민의 공동체 의식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조성된 신문화공간의 취지에 맞게 지역 주민들이 주도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