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세계무역기구 도하개발아젠다 농업협상에 따른 2024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 및 수출감소 등이 예상돼 새로운 형태의 지원 사업도입·발굴 목적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신선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상주시 지역 내 정부 및 경북도 지정 수출단지 18개소를 비롯해 약 40개 수출단체가 참석했고 1일 차 간담회에서는 경북도 농식품유통과 농식품수출팀에서도 참석해 여러 단체의 다양한 의견과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주시 수출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전면 폐지에 따른 내실 있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체 사업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신규 품목 발굴 및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