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일상회복에 맞춰 의료관광객 3만명 회복 및 온라인 의료관광 홍보 강화를 위해 메디시티대구 SNS 홍보단 `제6기 메디터`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2주간으로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대구거주 내·외국인, 대학생 및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6월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활동한다.
대구시는 그동안 외국인환자 유치국가 다변화 및 개별자유관광객(FIT)을 타깃으로 국가별 SNS를 활용한 `메디시티대구` 홍보 등 다양한 홍보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대구의료관광 SNS홍보단인 `메디터`는 올해 6년째로 그동안 총 92명의 `메디터`를 배출했다.
올해 주요 `메디터` 활동으로는 대구 의료계 대표 행사인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2` 및 `제1회 D-MEDI FESTA` 참가, `웰니스 의료관광` 체험 등을 통한 기사 작성, 블로그 포스팅, PPT 카드뉴스 및 미디어영상 등을 제작해 대구의료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선발된 모든 메디터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특히 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 활동비 및 포상의 기회도 주어지며 우수 콘텐츠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SNS 계정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제5기 메디터`로 활동한 계명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일본인 유학생 이즈미는 "한국어를 배운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메디시티대구`의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메디시티대구` 웹드라마에도 출연하는 등 메디터 활동 외에도 대구의료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미경 대구시 의료산업기반과장은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구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우수성을 국내·외에 다시 알리는 데 `메디터`의 역할이 크다"며 "대구의료관광에 관심 있는 많은 청년들의 `제6기 메디터` 모집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문의는 (사)대구의료관광진흥원(053-253-1565)으로 하면 된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