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봉산면은 9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사례관리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8명과 힘을 합쳐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사업대상자는 지난 4월 25일 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봉산면 사례관리비와 협의체 사업비를 합해 실시했다.
해당 주택은 집안 천장 붕괴를 막기 위해 막대기로 지탱 후 그 아래에서 거주자가 숙식을 해결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최우선으로 천장을 수리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집수리 대상자는 "장마철이 되기 전에 천장을 수리할 수 있어 한시름 놓게 됐다. 항상 주변에서 많은 신경을 써줘 고맙다"라고 말했다. 여봉길 위원장은 "오늘처럼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주변에서 관심을 기울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환 면장은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 지속 관리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행복한 봉산면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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