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활력과는 지난 4일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코로나19로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하동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역활력과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언하동에 위치한 약 800평의 마늘밭에 방문해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마늘종을 뽑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마늘 농가주는 "코로나19로 더욱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꼭 필요한 시기에 지역활력과 직원들이 농촌일손 돕기로 보탬을 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동만 지역활력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의 작은 일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