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일 쌍림면 매촌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양로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 봉사활동 대신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떡, 음료, 휴지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이날 김상덕 회장은 "연로한 어르신들을 대창양로원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잘 돌봐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신월식 원장은 "농촌지도자 연합회에서 해마다 방문해 마음속으로 깊이 감사하다"라며 "현재 사할린 이주 어르신 여섯분을 포함해 많은 어르신이 계시지만 대내외적으로 지원이 부족해 운영이 어려운 상황인데 연합회에서 항상 관심을 가져 주고 더욱이 직접 농사지은 명품 농산물을 전달해줘 큰 의미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