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시 지역내 기관 및 단체들이 어버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주봉, 민간위원장 추유경)는 지난 4일 어버이날을 맞아 안방사업 일환으로 지역 독거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안방사업은 독거어르신 대상으로 안부를 묻고 집을 방문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카네이션 바구니와 두유를 전달했다.
카네이션 바구니를 전해 받은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을 맞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찾아와 카네이션을 챙겨주고 말벗도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추유경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강화와 활발한 활동으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더 관심 있게 살피겠다"고 밝혔했다.
경주시 건천읍에서는 지난 3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사상 확산을 위해 지역내 최고령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최고령 어르신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영 읍장은 최고령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선물을 전달했다.
최 모 어르신은 "읍장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며 꽃과 선물을 챙겨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이원영 읍장은 "최고령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지역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