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경주시장 선거는 주낙영 국민의힘 후보와 한영태 민주당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주낙영 현 시장의 무투표 당선이 전망되기도 했던 경주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도당 공추위가 지난 6일 한영태 의원을 경주시장 후보로 추천했다.
재심 신청 기간과 중앙당 최고위원회(비대위)의 의결 등 절차가 남았지만 경합 후보가 없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셈이다. 한 예비후보는 경주고를 졸업, 현 경주시의원으로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한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주시 다선거구(동천·보덕) 재선에 도전하려 했으나 김경주 후보에게 밀려 공천받지 못해 반발해 왔다. 한영태 의원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려 한다"며 "오는 9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