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가 새 학기를 맞이해 경북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5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은 다양한 콘텐츠로 몸소 익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 유형에 따른 어려움을 느끼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연 1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캠프를 실시함으로써 장애인들과 일상생활을 함께 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인으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를 잘 극복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멘토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장애 발생 원인을 알고 안전에 대한 지각을 일깨워 장애를 예방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장애인식개선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11월 말 까지 접수 가능하며 이메일(chunma6622@hanmail.net), 팩스(054-775-6632)로 신청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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