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전체 1위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지난 1년간 도내 23개 시군에서 추진한 전반적인 세정운영에 관한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지방세 업무 전체에 걸쳐 실시, 군은 대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 및 시상금 1400만원을 수여받게 된다.
성주군은 2020·2021년 2년 연속 종합평가 `최우수`를 수상한데 이어 대상의 영광을 얻게 돼 그 의미가 더해졌다. 군은 전반적인 경기후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철저한 과세자료 관리에 힘쓰는 한편 납세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통해 납세자의 권리 향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지방세 안내 책자 발간을 통한 납세 편익 제공 등으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납세자에 다가서는 세정 행정의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재산세 현황과세, 실무적 문제점과 과제 개선안을 주제로 한 행정안전부 주최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 최우수 수상과 법인·개인 간 부동산 거래 기획세무조사를 주제로 한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경북도 1위 수상으로 이번 세정 평가에서 가산점을 크게 부여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적극 노력뿐만 아니라 군민분들의 성실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군민에 보탬되는 세제 지원 시책 발굴 및 편리하고 다양한 세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