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안동지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상상펀드 전달식을 지난달 28일 안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 편의점을 이용한 물품 구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감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지역 내 소외계층 중 홀로 지내며 만성질환과 지리적 특성으로 외출이 어려운 여건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KT&G 안동지사에서 CU동대구지역부와 연계해 300만원 상당의 물품(전복죽, 곰탕, 된장찌개 등)을 구성해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로당도 못가고 자식들도 못 와서 너무 외로운데 맛있는 음식까지 들고 찾아줘 너무 고맙다" 라고 전했다.
박유영 안동지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편의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또한 복지관장인 정철환(타대오) 신부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후원해 주신 KT&G 안동지사에 감사드리며 언제나 함께하는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