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10일부터 운영 중인 `현장 이동형 PCR 검사`를 기존 계획보다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현장 이동형 PCR 검사는 확진자 발생 비중이 높은 포항, 구미, 경산지역의 확진자 발생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요청이 있을 시 검체 채취팀을 파견해 PCR검사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북교육청은 확진자 발생 비중이 높은 3개 지역 외 타 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도 이동형 PCR 검사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검사팀을 파견해 검체를 채취하는 등 기존 계획보다 확대해 운영 중이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가 정점을 지나며 확진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새로운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만큼 아직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안전한 학교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