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가 지난 26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사업지 일원에서 밥상공동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황오동지역사회복지보장협의체가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취약계층에 반찬을 나눠 주는 행사로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1회, 12주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오동지역사회복지보장협의체 회원과 함께 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등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해 독거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정성껏 마련한 반찬을 전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재생 구역 내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와 황오동지역사회복지보장협의체, 사회적기업 푸드앤디자인 협동조합은 협약을 체결하고 황오동 일원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