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2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19일 윤직동 인근 임야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인 가시박 제거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차 작업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가시박 제거작업으로 자생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가시박을 집중 제거함으로써 고유 생물종 보존 및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가시박 제거뿐만 아니라 임야 주변의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박상진 회장은 "가시박은 번식력이 매우 강해 조기에 제거하지 않으면 토종 식물을 위협하므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관리와 함께 지역 생태계 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임 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 주신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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