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8일부터 봉화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의 일환으로 국내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1년간 전체 상수도관에 대한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조사를 위해 봉화군, K-water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위·수탁 공동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비는 지방비와 환경부로부터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상수도관 정밀조사는 최근 국내에서 자주 발생되고 있는 수돗물 수질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정부에서 최근 제정한 `상수관로 정밀조사 매뉴얼(환경부)`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단수 없이 관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첨단 장비인 관로 내시경을 도입하고 그 밖의 관로 시편을 채취해 공인 전문기관에 실험을 의뢰, 관로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한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