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5월 14일까지 20일간 2021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및 재무제표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대표위원 이지연 구미시의원을 비롯한 윤춘식 전 구미시의원, 이수태 전 시의원, 엄대흠 세무사, 윤태호 전 공무원으로 이뤄진 결산검사위원들은 2021년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위원들은 예산 집행이 사업 목적과 법규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행 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이 없었는지 등을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검사할 예정이다.  배용수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확인된 개선사항과 성과를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충실하게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구미시 재정 규모는 세입 2조20억원, 세출은 1조6297억원으로 잉여금 3733억원이 발생했으며 세입은 지난 2020년도보다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제출된 결산 검사 의견서를 결산서와 함께 9월 의회 승인을 받아 구미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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