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영천시 1388상담·멘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388상담·멘토지원단은 다문화·조손·한부모가정, 학교 부적응·인터넷 과의존 등 위기(가능)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1대1 결연을 통해 정서 지원을 하는 상담·멘토 사업이다.  학기 초에 낯선 친구들과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인해 교우관계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학교폭력,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위기(가능) 청소년에게 멘토지원단이 어른 친구가 돼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대인관계 능력을 높여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멘토 활동 중인 한 상담자원봉사자는 "멘티(청소년)가 멘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꾸준히 멘토 활동을 하고 싶다"며 활동 소감을 남겼다.  남혜경 센터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애써 주시는 1388상담·멘토지원단장님과 단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청소년수련관 2층에 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문이 언제나 열려 있다. 우울하고 힘든 상황이나 상담이 필요할 때는 24시간 365일 청소년 전화 1388(054-338-1388)로 연락하면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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