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산시장에서 컷오프된 예비후보 10명이 경북도 공천관리위원회(이하 도 공관위)의 경산시장후보 단수추천에 강력 반발해 윤두현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 공관위는 지난 24일 경산시장에 공천을 신청한 13명의 예비후보자 중 조현일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단수 추천해 발표했다.     이에 김성준·김일부·송경창·안국중·오세혁·유윤선·이성희·정재학·허개열·황상조 예비후보 등 10명은 이날 회동을 갖고 "조현일 예비후보를 경산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한 것은 비민주적 결정으로 지극히 부당한 처사"라며 반발하며 "적정절차를 존중하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무시한 경북도 공관위의 결정을 강력히 성토하며 향후 유사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단초가 된 조현일 후보와 윤두현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다. 적절한 조치가 없을시 강력한 단체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윤두현 의원은 지난 20일 경산시장 공천과 관련해 "단수 추천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