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9일 경북 최초 1차 계절근로자 23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입국설명회와 PCR 검사 등을 거쳐 15농가 23명이 배치된 것을 서막으로 2차 4월 21일 계절근로자 54명이 43농가에 배치됐으며 최근 3차로 4월 23일 28농가에 33명의 필리핀 루바우시 계절근로자가 도입됨에 따라 군내 89%가량이 배치 완료된 상황이며 마지막 4차 14명의 도입으로 계절근로자 도입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단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재도입은 시행 초기 75농가 147명의 수요가 있었다. 지난 2월 25일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계절근로자 도입 배치 농가 확정 이후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를 통한 사증(VISA) 발급 인정서 승인 절차 및 필리핀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의 사증(VISA) 발급 및 항공편 확보 등 출국 수속을 밟는 기간으로 2개월가량의 긴 시간이 소요됐다.    따라서 인력 공급에 목말라 있는 농가에서는 하나같이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이 가뭄의 단비와 같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성주군은 법무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번기 전 인력이 도입될 수 있도록 배정심사협의회의 시기를 2개월 이상 앞당겨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군은 농촌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더 다양한 정책 방향을 모색해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인력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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