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황룡원 대강당에서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체육 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체육 정책 방향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운동하는 일반학생, 공부하는 학생 선수`라는 주제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학교 운동부 운영의 선진화, 학교체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세부 실행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벚꽃을 주제로 한 가족 걷기-달리기 스포츠클럽은 경주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운영 방안으로 향후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됐다.  지난 2017년 OECD 발표 자료에 의하면 "체육활동은 인간의 권리이며 성장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학교체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인환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학교체육 활동이 위축됐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변화하는 체육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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