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지난 22일 해병대 제1사단(사단장 김계환)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3월 초 울진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열흘 동안 누적 인원 7888명과 차량 700대를 지원해 산불 진화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새벽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화재 발생을 빠르게 식별해 주변에 거주하던 민가 6가구를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울진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해 `국민의 해병대`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안진형 지청장은 "밤낮 가림없이 쉬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해병대 제1사단 장병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며 "동원된 모든 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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