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지역의 각급 자생·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해 300여 지지자들이 찾은 가운데 `일취월장 포항 경제를 위한 포항의 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7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찾아 세력을 과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오늘의 힘찬 기운과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당의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에서의 압승을 통해 100만 도시 포항, 100년 경제 포항을 향한 대장정에 나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정재 경북도당위원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대장동 일타강사로 유명한 원희룡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 등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과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이 자리에 서기까지 고향을 떠나 드넓은 세상에서 과학을 공부하고 세계적인 첨단기술과 혁신을 경험하고 한편으로 그들과 경쟁하며 청춘을 불태웠고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경제를 연구하며 이웃들과 부대끼며 포항의 미래를 연구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포항 리더십의 시대교체가 필요한 시기"라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과 확고한 시대과제를 가지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라며 "이제는 모천 형산강으로 회귀한 연어의 꿈처럼 죽을 힘을 다해 포항의 미래를 산란하고자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