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 실시된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를 하면서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지역에서는 경주시장과 도의원 4명, 시의원 21명(비례대표 2명 포함)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일부 출마자들은 일찍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어 선거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 대부분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견되고 있다.  경주시장에 주낙영 현 시장과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최근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한 손경익 전 시의원과 정다영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 등 4명의 이름이 오르고 있으며 현재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도의원 4명을 선출하는 제1선거구~제4선거구 중 유일하게 제2선거구(동천, 외동, 양남, 양북, 감포읍)에 최덕규 전 경주시의원과 박차양 현 도의원이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려 공천 경합을 펼치게 됐다.  경주 지역 8개 선거구에서 19명의 지역구 의원을 뽑는 시의원 예비후보에는 20일 기준 24명이 등록했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현직 의원들과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들을 포함하면 약 40~5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어느때 보다 공천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짐작된다.  20일 기준 경주지역 도의원 제2선거구에는 지난 11일 경주시의회 의원을 사직한 △최덕규 전 경주시의회 의원과 박차양 현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경주시의회 의원을 뽑는 △`가`선거구에는 최치훈(48) 전 경주시청년연합회 회장 국민의힘(이하 국), 김항규(54)현 삼국건설 대표(국), 이경희(55) 경주 당협 디지털위원장(국), 김철민(51) 경주시재향군인회 이사(무소속), 등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나`선거구에는 김영찬(51) 현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원(국), 최영기(53) 현 한국자유총연맹 성건동분회장(국), 최재필(53) 전 국회의원 비서관(국) 등 3명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다`선거구에서는 정종문(57) 현 정종문세무사 대표(국), 이관우(50) 현 경주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국), 한순이(63) 전 경주시의회의원(국), 박귀룡(61) 전 경주시의원(국) 등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라`선거구에 김영우(51) 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위원과 손영식(73) 전 중남미 선교목사(무소속)가 출사표를 던졌다.  △`마`선거구에는 설진일(63) 전경주시생활체육회회장(국), 주동열(55) 전 동경주이장연합회 회장(국), 오상도(54) 전 동경주청년회의소 회장(국)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바` 선거구에는 정홍은(42) 현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자문위원회 사무국장(국)과 정성룡(47) 현 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위원회 자문위원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사`선거구에는 김종우(54) 현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국), 정원기(48) 현 국민의힘 경북도당 경주시지회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경주시의회 의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아`선거구는 김헌진(49) 전 경주 중·고총동창회 총무단 총무(국), 이주도(54) 전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주본부 체육정책 특보, 최병섭(48) 현 건천읍 발전협의회 사무국장(국) 등 3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자`선거구는 김소현(34·여) 현 윔마인드㈜ 대표, 정희택 (48) 현 국민의힘 경주시 청년시지회 청년지회장, 김민섭(45) 현 경주요양병원 병원장, 조익성(34) 현 국회의원 비서, 이금석(57) 전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원회 경주본부 홍보특보 등 5명이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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