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대학의 건학이념인 자비 실천과 세계일화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한국 불교계의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에 동참해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성금 모금은 대학 홈페이지와 SNS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펼치며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영경 총장은 "온 인류가 평화의 소중함을 나누는 세계일화의 인연공덕을 기원하는 평화 발원 기도에 학교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안전하게 평화를 회복하는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재학생을 위해 특별 재난 장학금을 지급한다. 최근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 삼척, 강릉, 동해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재학생에게 특별재난지원장학금을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 안내되며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