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지난 18일 2022년 경주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개강식 및 학습코칭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주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기초학력 보장 3단계 안전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및 질적 관리를 위해 설립된 경북기초학력종합지원센터의 8개 거점센터 중 하나로 2022년도에 경주교육지원청에 신설됐다.
개강식에서는 학습코칭단 18인의(영천지역 4, 경주지역 14)위촉식이 이뤄졌다. 이번 개강식 및 위촉식을 시작으로 경주와 영천 지역의 초2~ 고1 학생 중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고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매월 사례회의와 수업지원방문, 워크샵 등을 통한 학습코칭 역량 강화와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주제 강의에서는 김영근 대구하람언어치료센터장 강사가 `난독증 학생 이해와 읽기 지도`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참가한 코칭단은 강의를 통해 최근 발생률이 높아지는 난독증의 원인, 난독증의 특징과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진단검사 및 구체적인 지도 방법에 대해 알게 돼 코칭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환 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기초기본학력은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의 한 축으로 학생의 정서 및 학습 지원이 필요하며 교육의 파트너로서 코칭단의 노력과 열정으로 경북교육의 기초학력이 회복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