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친절한 경자씨(경주의 친절한 자원봉사자) 회원 20여명과 함께 울진군을 방문해 산불 진화작업 소방대원과 현장대책본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위해 `사랑의 밥차` 지원으로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친절한 경자씨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산불피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에게 2000인분의 식사를 전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소방대원 김모(43)씨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찾아준 경주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경주시민 모두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최상춘 경주시자원봉사단체연합회 회장은 "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가 위로와 응원이 되기 바란다"며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