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부터 3개월간 지역 관광지를 여행하고 개인 SNS에 소개·인증하는 `경북, 어디까지 해봤니?!`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방역체계 완화와 봄철 관광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비대면 안심관광을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을 테마로 이벤트를 기획했다.  그 첫 이벤트는 `경북, 어디까지 걸어봤니?! - 경북 런투어`이다.  지역 관광지에 가서 걷기(달리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3km이상 달리거나 혹은 30분 이상 걸으면서 본인의 SNS계정에 여행지를 소개하고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영덕 블루로드, 소백산 자락길, 문경새재 등 유명 관광지도 좋고 호젓한 강변길도 좋다. 오롯이 내가 즐길 수 있으면 그만. 경북 런투어는 이달 16일부터 5월 17일까지(63일간) 진행되며 한 달에 한번 인기 SNS를 뽑아 건강투어답게 스마트워치, 건강 특산품 랜덤박스 등 푸짐한 경품과 사은품을 지급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경북, 어디까지 앉아봤니?! - 경북 체어투어`이다.  도내 뷰 맛집이나 나만 아는 한적한 곳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한참 `멍 때리기` 좋은 여행이다.  `체어` 투어라는 이름답게 접이식 간이의자를 들고 가도 좋고 손수건 혹은 신문지 한 장 깔아도 나만 편하고 치유하면 족하다.  체어투어 또한 본인이 어디 있는지 경북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고 잘 나온 인생사진 한 장 SNS에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SNS에서 유행하는 핫플레이스도 좋고 앞산 약수터도 좋다. 평소 나만 알고 있던 아지트가 좀 유명해지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멋진 풍경은 여럿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북 체어투어는 이달 28일부터 5월 30일까지(63일간) 진행되며 매달 인기 SNS를 뽑아 글램핑 숙박권, 캠핑체어 등 경품과 사은품을 지급한다.  끝으로 `경북, 어디까지 마셔봤니?! - 경북 텀블러투어`가 이어진다.  커피가 대중화됨에 따라 맛있는 커피와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를 찾아다니는 `커피족`들이 많아졌다.  텀블러를 들고 지역에 있는 카페에 들러 커피(차)를 마시고 멋진 카페 뷰와 함께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면 이번 투어도 참여 끝. 환경을 생각해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친환경 투어인 만큼 개인 텀블러를 꼭 가지고 가야 한다.  경북 텀블러투어는 내달 11일부터 6월 13일까지(63일간) 진행되며 SNS 게시글 중 인기가 많은 참여자에게는 고급 커피머신과 모카포트, 핸드드립세트 등 커피용품을 상품으로 지급하고 참여자 모두에게는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카페 세 곳을 `최애카페`로 선정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이벤트로 SNS를 통해 경북의 관광명소와 숨은 관광지가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산·해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개인 SNS에 이벤트별로 주어지는 필수 해시태그(#경북여행, #경북런 등)와 함께 여행사진을 게시 후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참여인증을 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상세 안내사항은 경북, 어디까지 해봤니?! 안내 페이지 `레츠고 경북여행(letsgogb.com)`을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054-855-88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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