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했다. 새로운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 구미 민주당 선대위가 구미시민들께 이재명 대선 후보 `낙선`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김봉재 구미시갑선대위원장을 비롯 김재우 구미시의원 등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 이재명 후보를 비롯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선대위는 "지난 2월 15일부터 구미시 전역에서 민주당 구미시갑·을선대위는 구미시민 여러분과 함께 선거운동을 펼쳐왔으나 우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0대 대통령선거에서 낙선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비록 우리가 선거에 패배했지만 국민의 선택은 늘 위대하다. 이재명 후보의 낙선 인사말처럼 우리 역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다. 다시 시작하겠다. 새로운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며 "구미가 어렵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약이 지켜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