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신성장 전략 소그룹 세미나가 지난 8일 구미상공회의소 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구미지역 유관기관 및 제조업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안경진 한국자동차구원 기업협력실장이 강사로 초빙 돼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는 미래차 시장 전망부터 미래차 전환에 따른 부품시장 변화, 국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현황, 미래차 전환 확대를 위한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안경진 실장은 "제조와 판매에 집중 돼 있던 기존 자동차 산업의 가치 비중이 서비스와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미래차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서는 2·3차 협력사와 완성차사 또는 1차 협력사 간 미래차 전용 모듈 단위 공동개발이 필수적인데 정부에서는 이들 업체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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