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군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2022년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했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뮤지컬 빨래, 연극 오백에 삼십 등 수준 높은 공연과 각종 전시회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올해도 더 좋은 작품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에는 Live stage vol.1 이란 타이틀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일상에 따듯하고 편안하게 녹아드는 음악을 들려주는 인디밴드의 대표주자인 `스탠딩 에그` 공연이 3월 26일 19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예정돼 있다. `Live stage` 기획 프로그램은 스탠딩 에그 콘서트를 시작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수준 높은 라이브밴드팀의 공연으로 계속 이어진다.
4월에는 10년 연속 대학로 연극 예매순위 1위에 빛나는 로맨틱코미디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의성군은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을 수 있는 △가족뮤지컬과 개그쇼 그리고 더 나아가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클래식과 △무용 등 대도시에 버금가는 차별화 된 명품공연 역시 기획중이라 지역민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될 국공립 및 민간 우수예술단체의 공연과 작년 연말 군민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송년콘서트`가 올해도 2회로 나눠 찾아온다고 한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잠시 쉬어갔던 문화예술공연프로그램을 더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군민들의 문화만족도 또한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