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역공동체 중심의 맞벌이 가정 아동돌봄시설인 대가야읍 다함께돌봄센터(대가야읍 마을돌봄터)를 개학일에 맞춰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대가야읍 다함께돌봄센터는 다산면 다함께돌봄센터(다산면 다산로 685-12)에 이어 고령군에 두 번째로 설치되는 시설로 대가야읍 향교길 25 (구)공공도서관에 위치하며 100㎡ 전용면적에 학습실, 놀이방 등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3월부터 이용아동을 모집하고 있다.  고령군은 초등 방과 후 돌봄 수요가 많은 대가야읍과 다산면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우선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본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 6~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수준 상관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학기중에는 오후 2시~7시, 방학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주 5일(월~금) 운영되며 돌봄 교사가 일상 활동 지원을 비롯해 숙제와 독서,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아동별로 상시 및 일시 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맞벌이 가정, 한부모, 저학년 등 돌봄 취약 가구를 우선으로 선착순으로 이용아동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가야읍 다함께돌봄센터(955-7975) 문의하면 된다.  곽용환 군수는 "다함께돌봄센터 개소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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