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50억원 규모의 `대학 신입생 새출발 응원패키지`를 통해 교육복지 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역점으로 추진할 시책은 지역대학 신입생 희망충전 장학금 30억원 지급 사업이다. 도내 대학교 신입생 1만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을 지급해 취업 및 학업에 필요한 맞춤형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응원한다.  또 올해부터 경북도립대학교 신입생 355명은 등록금을 전액 감면받게 된다.  이 외에도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장애학생을 비롯해 성적우수학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1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식비 등 다양한 생활비성 장학혜택을 지원해 공립대학으로서 공적 역할 확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 도민 자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0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한편 신입생부터 졸업생(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포함해 1500명 규모로 대학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교육정책과 장학사업을 추진해 우수인재들이 찾아오는 경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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