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위대한 대구 건설의 원년`을 만들기 위한 대구시 중점과제인 `소확행(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대구` 정책에 대해 시민들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생활지원 정책`을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1순위로 선택했고 앞으로 대구시에서의 생활이 나아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52.7%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 대구`를 시정 중점과제로 정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시민의견을 조사했다.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조사했다.  먼저 `소확행 대구`를 만들기 위해 대구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응답자의 35.5%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생활지원 정책`을 선택했고 다음으로 `청년 지역정착 및 보금자리 마련 지원 정책`이 33.5%로 그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소확행 대구`의 개별 구체적 정책에 대한 시민의견을 알아본 결과, 우선 결혼과 출산, 보육과 교육, 복지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생활지원 정책` 중에서 실생활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노인 기초연금 확대 지급 및 일자리 확대로 노후 소득 보장`, `출산가정 첫만남이용권, 영아수당 신설 등 육아비용 및 보육지원 확대`를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뽑았다.  올해 신규·강화되는 `청년 지원 정책` 중에서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취업·창업 지원 정책`을 응답자의 49.1%가 선택했다. 다음 `문화·예술분야 정책` 중에서는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도시 조성`과 `수준 높은 공연의 상시관람 신설` 순으로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보았다.  대구시 생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신천 프로젝트 정책`과 관련해서 신천이 대구의 명품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나무·화초 심기, 수달 보호 등 자연친화적 생태복원`, `그늘, 화장실, 가로등, 벤치 등 휴식 공간 및 편의시설 개선`을 선택했다.  그리고 `대구시 버스 정책`과 관련해서는 `대중교통 무료 환승시간 확대`와 `인접도시 대중교통 환승할인 확대`를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대구시에서의 생활이 나아질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시민의견을 알아본 결과,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가 52.7%로 나타나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 39.0%에 비해 13.7%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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