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지난달 28일 확정 한 바 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설은 24.9km, 1조5468억원 규모로 김천JCT~낙동JCT구간 확장(24km, 4770억원)사업이 본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통합신공항의 개항에 맞춰 고속도로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연장 24.9km, 사업비 1조546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사업 완료 시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노선간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며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중요성을 사전 인지해 지난 2018년 경북도에 주력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기관에 수차례 방문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사업이 반영됐으며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수년간 노력해 온 결과물인 구미~군위 고속도로 개설 사업으로 구미 교통축의 대전환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반영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2028년으로 예정된 통합신공항 개항 전 고속도로 건설이 완료돼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구미경제 재도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