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스마트그린산단이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시는 지난달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물류 전문가, 관내기업체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에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물류산업의 디지털화와 동향`을 주제로 수출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물류체계의 표준화, 타지역의 물류 플랫폼 구축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들은 물류 시스템의 현장적용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물류 전문가와 의견을 나눴으며 기업 간담회에서는 올해 추진될 구미시 디지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에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지역 물류 협의체 구성, 기업이 필요한 물류플랫폼의 기능 등 사업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창형 구미시 경제지원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전반에 비대면 디지털화가 이뤄졌다"며 "전세계적으로는 물류 대란이라는 핵심 이슈가 발생한 점에서 물류의 디지털화는 최근 가장 중요한 산업의 키워드로서 기업간 물류 데이터 공유를 시작으로 다양한 데이터가 공유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은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산업단지의 고도화를 위해 제품의 생산과 물류의 전 과정을 디지털 전환키 위한 기반구축 사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국비50억원, 지방비 10억원, 민자10억원) 의 규모로 추진돼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에 물류기술의 확산과 혁신을 지원케 된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