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5일 공시한 대구시 표준지공시지가 1만3717필지의 평균상승률은 10.56%로 지난해보다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대구시 관내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4%p 하락한 10.56% 상승했으며 표준지 수는 1만3717필지로 용도지역별 표준지 분포 개선 및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가격결정을 위해 전년 대비 274필지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12.3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상승요인으로는 연호 공공주택지구 사업 진행으로 인해 인근 연호동, 이천동 일대의 개발가능성과 만촌동, 범어동 등 도심지역의 공동주택 재건축사업 예정으로 단독주택 용지가 꾸준히 상승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해당 토지소재지의 시, 구·군 토지정보과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표준지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자는 서면(우편) 또는 인터넷(국토교통부 홈페이지)으로 같은 기간에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