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새해 설 명절 농특산물 할인행사와 연계한 고향사랑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대구개인택시 문경향우회 회원들이 적극 나섰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6일 대구개인택시 향우회(회장 이창희)는 문경시 대표 농산물인 문경사과 170박스(600만원)를 시 농특산물 직판장을 통해 구입해 고향사랑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운동은 문경시에 고향을 둔 향우회원(160명)들이 자체적으로 뜻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고향의 농가에 농특산물 판로를 넓히고 지역 농산물 홍보에 도움을 주고자 참여하게 됐다. 향우회는 자가 택시차량에 고향 농특산물 및 주요 관광지 홍보물을 부착해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일손이 부족하고 몸이 불편한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 수확 및 반사필름 제거 등 고향사랑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승환 유통축산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 고향발전을 위해 매년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대구 개인택시 문경향우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