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연휴를 맞아 경북에서 비대면 할인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북 23개 시군도 관광지 무료개방, 숙박놀이시설, 음식점 등의 대폭 할인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설 연휴 관광객 맞이 준비완료 공사는 27일 `설 연휴 단지 종합대책 회의`를 갖고 경북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종합상황실 설치했다.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를 위해 연인원 398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편의 제공에 전념한다. 27일 현재 경주 보문단지 내 숙박율은 80%를 기록하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이번 설 연휴 특별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과 확산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인년을 맞아 보문관광단지 첫 번째 비대면 행사다"며 "공사와 23개 시군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이번 설 연휴 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비대면 행사와 온라인 행사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올해도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 친지와 지인에게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소망 글귀 달기 행사와 추억만들기 이벤트로 네온사인 포토존 설치했다. 추억의 전통체험마당으로 다듬이, 절구, 맷돌, 지게 등 체험과 넥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체험, 대형 달고나 포토존, 느린우체통 엽서쓰기 등을 운영한다.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에 설 연휴기간 도내 추진행사와 이벤트를 카드뉴스로 안내하고 도내 추진행사 외 호랑이 관련 관광지 등 임인년 연계 가볼만한 곳을 추천하며 댓글 참여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메타버스 제페토맵을 활용해 맵 방문 후 호랑이 모양의 캐릭터와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경북 농특산물 증정한다. 경북나드리 SNS로 `2022년 설연휴 경북에서 하고 싶은 소원빌기`를 통해 댓글로 경북에서 하고 싶은 소원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풍성한 설맞이 할인 혜택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입주업체가 참여하는 `설 연휴 할인 및 행사`로 놀이시설, 숙박시설, 체험시설을 이용하고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호랑이와 관련된 물건을 지참하거나 3대가 함께 방문, 방문자가 호랑이띠일 경우 할인된다. △경주월드는 3대가족 방문 시(증명서류지참), 한복 착용 시 동반 3인까지 40% 할인, 호랑이띠는 동반 1인까지 1월 한달간 40% 할인 △키덜트뮤지엄은 입장료 20% 현장할인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박물관 내 숨겨진 호랑이 이미지를 찾아오면 커피교환권 혹은 박물관 굿즈를 제공하는 `호랑이를 찾아라`를 진행한다.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에서는 야외 전통놀이와 실내 보물찾기행사, SNS포스팅 이벤트, 스탬프 투어 이벤트, 연휴기간 중 한복착용 방문 시 본인에 한해 무료입장 가능하다. 오는 2월 27일까지 겨울방학할인 행사가 이어지며 설날은 휴관한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