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0일 농업인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쌀 전업농가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품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전년도 벼 정부보급종으로 삼광, 일품, 백옥찰, 해담, 진수미, 영호진미, 오대벼가 공급됐고 그중 삼광(8.7t)과 일품(7.3t)이 가장 많이 공급됐다. 전년도 삼광, 일품 벼 재배지에서 도복 및 이삭마름병 등 병해가 다소 발생해 수확량이 감소로 삼광과 일품을 대체할 품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간담회에서는 최고품질 벼 품종에 관해 설명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고품질 벼 품종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보급종 공급 방향이 다수확 품종 위주에서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경산시도 변화에 발맞춰 고품질 벼 품종 발굴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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