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읍면동을 방문해 연초 순시를 시행한다.
19일 평화동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읍면동장으로부터 한 해 업무보고를 받은 후 시민들을 위한 행정 구현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새해 신년화두인 `인일기백(人一己百,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 7기를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시정 의지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선 7기를 맞이해 시민과 동등한 위치에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읍면동 순시의 일환으로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올해는 선거일 도래에 따라 지역주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가지지 못하게 됐다.
다만 지금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건의받은 사항을 관련 부서를 통해 조치계획과 결과를 통지하도록 해 간담회를 개최하지 못하게 된 아쉬움을 대체할 계획이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