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9일 청송사랑화폐 판매대행점들과 판매수수료 인하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사항은 지난 14일 농협 청송군지부에서 가진 회의를 통해 결정됐던 판매수수료 인하 건을 반영해 판매수수료를 0.7%에서 0.6%로 줄였으며 환전수수료는 0.5%로 유지된다.
한편 청송사랑화폐는 작년 한 해 동안 약 447억원이 판매됐으며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를 비롯한 기타 각종 정책수당들로도 활용돼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골목상권의 활력을 살리는 큰 역할을 했다.
아직까지 지난해 화폐 8700여만원이 미환전으로 남아있어 군은 2월말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교환 신청을 하면 1차(1월 27일), 2차(3월 4일)에 걸쳐 2022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해줄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사랑화폐는 지 역내 소비촉진을 통한 상권 활력 회복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