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이 경북 최초로 1시간 이내 신속·정확성을 모두 확보한 신속 PCR 장비를 도입·운영키로 했다.
신속 PCR장비(M10)는 기존 PCR 장비의 정확도는 유지하되 1시간 내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한다.
신속 PCR장비인 M10에 들어가는 RT-PCR 카트리지는 유전자 추출부터 증폭과정이 한번에 진행되는 카트리지며 강양성일 경우에는 30분에 결과값이 확인 가능하다.
기존 PCR 시약 대비 민감도와 특이도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다수 유럽국가의 대학병원에 공급, 신속분자진단의 개념으로 대형 쇼핑몰·역·공항 등 테스트 센터의 코로나19 확진에 사용되고 있다.
M10은 유전자 동시 검출 가능, 카트리지 내 단독검사가 진행 돼 교차오염 위험 감소, 5000개의 결과 저장 가능, 사용량에 따른 모듈 확장성이 있어 기존 PCR 사용이 어려웠던 공간에도 세팅 가능한 장점이 있다.
유완석 병원장은 "신속 PCR장비 도입으로 빠르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통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차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호흡기 전담클리닉, 국민안심병원, 중증응급진료센터 운영 등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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