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평생교육원이 혼인,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에서는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지난 한 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취업난 속에서도 총 776명을 취업에 연계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문 자격을 갖춘 취업·직업상담사 8명이 구직상담, 구인업체 발굴, 취업알선 등의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은 △직업교육 훈련 △취업대비 상담 프로그램 △새일 여성 인턴제 △구직자 및 취업자 사후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성 취업을 적극 지원했다.  국비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직업교육훈련은 6개 과정(사무행정 실무자 양성과정, 실무형 오토캐드 사무원 양성과정, 산모신생아 돌봄케어 마스터 과정, 실버 행복 전문가 양성, 단체급식 조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훈련생에게 구인 수요에 맞는 직무 소양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자동차 스팀 클리닝 전문가 양성 과정은 소자본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6개 과정 총 100여명이 훈련 과정을 수료하고 교육생의 58%는 CAD 실무능력 평가 2급, 한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실버인지 놀이지도사 2급 등 취업 관련 자격증을 획득했고 55%의 교육생이 수료 후 취업에 성공했다.  구직자들이 뚜렷한 취업 목표를 수립하기 위한 취업대비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격유형검사, 정보검색, 이미지메이킹, 모의면접 등을 진행해 총 202명 개개인에 맞는 구직 목표를 제시했다.    새일 여성 인턴제는 여성 인턴 채용 기업과 참여자에게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7명의 인턴이 참가기업과 연계했으며 인턴은 현장 직무 기술을 습득하고 기업은 훌륭한 여성 인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취업자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는 `첫 월급 축하 데이`를 통해 직장 방문 및 축하로 취업자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했다. 기업체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여성친화 우수기업 임직원 표창`, `찾아가는 기업특강`을 실시하는 등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구직 전 취업 목표 수립부터 직무 기술 훈련, 취업 연계, 취업자 사후관리 등 취업부터 고용유지를 아우르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  김경하 평생교육원장은 "올해도 구직자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구직프로그램 발굴, 지역네트워크 구축,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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