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금 이자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융자를 받은 날부터 사업장과 주민등록 주소를 계속해 영천시에 두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정책자금확인서를 발급받아 관내 제1금융권에서 융자받은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휴·폐업이나 정부·경북도 등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중복으로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융자일로부터 2년간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융자금에 대해 2.5% 이자율에 해당하는 금액 이내로 지원하며 현재 2021년도 하반기 이자 발생분에 대해 신청·접수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지원 신청서, 정책자금 대출 확인서, 이자 납부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주소 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 통장사본을 준비해 오는 12월 10일까지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내년에도 정책자금 융자금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 있으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국번 없이 1357)에서 시행하는 정책자금 대출여부를 확인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