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민간단체인 사회정상화 운동본부가 25일 저소득 소외계층의 화재예방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화재 감지기와 방역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이 담긴 `우리집 화재예방 안심키트` 150박스를 기부했다.
김두진 사회정상화 운동본부 이사장은 안심키트를 전달하며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 열악한 환경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정상화 운동본부는 지난 2014년에 창립해 국민 대통합, 국민행복 릴레이운동, 합리적인 선거법 개정 운동, 공공기관 청렴운동, 효잔치, 장애인 나눔행사, 폐자전거 수거 및 재생 자전거 나눔 운동 등 사회정의 실현과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고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지는 시기에 이번 화재예방 안심키트가 소외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경주시도 화재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경주소방서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1500여가구에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