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 이하 대구예총)가 주최하는`2021 대구예술제 기획전시`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1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예총은 매년 대구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1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Daegu art is PASSION`(대구예술은 열정입니다)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극공연, 개막행사, 주부 트롯가요제, 기획전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2021 대구예술제`의 일환으로 대구 문화예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과 여유를 가지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미 있게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시는 대구예총 회원단체인 건축가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영화인협회 등 5개 단체가 한마음이 돼 정성을 다해 준비한 행사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전시에서 △대구건축가회는 건축이미지전과 대구·경북, 중국 심양 건축 교류 작품 등 60여점 △대구문인협회는 `대구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 시화 20여점 △대구미술협회는 안빈낙화(安貧樂畵-힘들고 어렵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그림을 즐긴다)를 주제로 50여점 △대구사진작가협회는 도시의 풍경을 주제로 한 작품 60여점 △대구영화인협회는 `추억의 영화 여행`을 위해 영화 장비와 포스터 80여점 등 총 2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권영진 시장은 "예술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며 "지역 예술인들께서도 문화예술을 통해 도시에 에너지와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