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착공한 국도 7호선 미개통 구간인 `외동∼농소 간 국도건설 공사`(L=5.9㎞) 현장사무실이 개소하는 등 사업이 본격추진되고 있다.  25일 경주시와 외동읍에 따르면 `외동∼농소 간 국도건설사업`은 지난 2019년 1월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선정돼 길이 5.9km에 이르는 구간을 오는 2028년까지 4차로로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960억 원이 소요되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을 주관한다.  지난해 12월 한일건설㈜ 외 3개사가 공동도급사로 선정된 후 올해 7월 도로구역이 결정됐으며 최근 현장사무실을 개소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내년 1월부터 토지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외동읍의 `외동교차로∼울산시계` 구간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만성적 교통혼잡을 해소함과 동시에 울산, 경주 인근 산업단지 물류수송로 확보를 위한 대체도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택 외동읍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외동∼농소 간 국도건설에 항상 힘써 주심에 감사를 표함과 더불어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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