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23일 지역내 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와 과의존 검사를 담당하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코로나 시대에 평소보다 온라인에서 활동이 많아지게 되면서 이에 대한 과의존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집단상담 등 개입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했다.  경북청소년상담센터 박종갑 센터장이 진행한 친한자 스마트폰 부모교육 연수에서는 미디어 중독 실태 및 중독의 증상과 원인,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는 원리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한서보람 미디어 전담상담사가 진행한 교원연수에서는 초등 4학년 학생들이 진행하는 인터넷·게임 온라인 진단검사 및 사후관리 방법, 과의존 예방과 해소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정원 교육장은 "청소년기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인식 확대 및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좋은 시간이었고 위험군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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