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는 24일 지역 복지시설인 경주애가원을 찾아 `행복나눔 기부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마스크 3200장을 전달했다.
`걷기 기부 챌린지`는 직장인 걷기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수원㈜ 본사·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코플라스틱㈜ 등의 직원들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후 공동목표 걸음 수 2000만보에 도달하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경주애가원에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4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챌린지에서는 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공동목표 걸음 수를 초과한 2600만보를 달성해 어려운 이웃에 나눔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걷기 기부 챌린지로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해 얻는 건강과 행복을 지역의 취약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