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전에서 최종 5개교가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김천 봉계초등학교 △안동 신성초등학교 △상주 중모초등학교 △문경 동로초등학교 △성주 수륜중학교이다.  `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 공모전은 교육부가 교육공동체의 각별한 노력과 열정을 통해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우수 운영사례 발굴과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공모내용은 농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사례로 △학교-지자체-마을공동체가 함께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개선한 사례 △지역 특성에 맞게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지속가능한 농어촌 학교 구현 사례 등이다.  공모는 1차 서면자료 심사와 1차 심사를 통과한 학교를 대상으로 2차 동영상 자료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는 전국에서 113개교가 참여해 초등학교 11개교, 중학교 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16개교 중 5개교가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에서 최다 학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 신성초등학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농촌 학교의 장점인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자연 생태 교육과 경험이 부족한 농촌 학생들을 위해 삶의 힘을 키우는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지난 2019년 40명에서 2021년 65명으로 학생 수가 증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학교는 우리 교육의 미래이며 희망인 만큼 농산어촌 작은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작은 학교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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